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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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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9 17:18:32, 조회 : 68,185, 추천 : 529 |
이제 총회장 선거가 코 앞에 다가왔다.
누가 총회장이 되던 내게는 상관없었던 때도 있었는데...
이번만은 나를 위한 총연 보다는 총연을 위한 내가 되어야 한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수가 없다.
2 년전 남 문기 회장의 " 잘 하겠습니다 " 를 읽고 같은 한국 사람으로 무척 자랑 스러웠고
같은 한국 사람임을 자랑 스럽게 만들어준 남 문기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
그런 사람이 250만 미주 동포의 대표가 될수 있는 총 회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할렐루야 !!!
그렇게도 바쁘고 자기 생활과 사업에도 시간이 모자랄 사람이 시간과 정열과 재물까지 퍼부어 대어야하는 총회장에 출마를
했으니 이게 웬떡이냐 하고 두 손들어 환영해야할 마당에 ,
LA 한인 회장 시절 부터 앞날을 계획했고 2 년이상을 준비하고 총회장에 출마한 기호 1 번 남문기 회장과는 달리
우연히 주위사람들의 부추김을 받고 총 회장이란 자리를 기웃 거려 보던중 일부 강경파들의 떠밀림에
기호 2 번 이란 번호판을 달고 출마 하게되는 김 병직 회장에게 나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문제는 없지만
김 병직 회장이 총회장이 된다면 도데체 총연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려는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데 ...
계속 강경파들에게 밀려 그들을 위한 꼭두각시 노릇을 계속 하려는지?
꼭두 각시를 이용하여 그들은 파워 놀음을 하려는걸 왜 모르는지?
20년을 총연에 몸담아온 김병직 회장은 지난 20 년간 무었을 했길래 지금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지?
실천에 꼭 필요한 재력이 없이 그럴듯한 선거 공략만으로 유권자들을 농락 해도 되는건지?
성경에서도 " 나중 된자가 먼저 되느니라 " 고 했다.
이말은 남문기 회장을 두고 하는말인것도 같다.
총연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배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하였고
개혁은 부르짖지도 않았다.
그는 앞으로 해야할일을 정확히 알고 있으며 총연을 위한일과 250만 재미 동포들을 위한일이 무었인지를 알고 있다.
또한 언제라도 지역 회장들과 동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우리며 인내와 노력으로 뉴스타를 정상에 올려놓은것 처럼
총연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우릴것 이라고 또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총연이 하나되는 길은,
김 승리 회장및, 김 병직 회장과 그를 떠밀고 있는 강경파 들이 진정으로 총연만을 위한다면 지금 이라도
승산없는 선거에서 벗어나 "잘 하겠 습니다 " 라고 말하는 남문기 회장을 한번 힘껏 밀어주는 길이며
그러기엔 이기적인 자존심은 버릴수 있는 보다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총연의 앞날과 단결을 위하여 선배 회장님들이 과연 그럴수 있을런지...
김병직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 하기위해
김병직 후보를 뽑아야할 이유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적당한 이유가 떠오르질 않는다.
우리 동네 사람이니까, 전부터 안면이 있는 사람이니까, 등의 사소한 이유에서 탈피 할때가 되었다.
총 회장 선거는 동네 통반장이나 면장을 뽑는 행사가 아니다.
한국과 미국과 250만 재미 동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다.
여러분은,
몇 사람의 조정에 의해 움직이는 꼭두각시 회장을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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