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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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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3:37:45, 조회 : 5,453, 추천 : 448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보도 내용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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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대 미주총연 회장 후보들, 총연 개혁이 필요하다.
[앵커멘트]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선거 역사상 첫 공개토론회로 관심을 모았던
제 23대 미주총연 회장후보 대토론회에서
남문기, 김병직 두 후보 모두 총연의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방송과 웹사이트 “보는 라디오”를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됐던 이번 토론회에서
두 후보들은 치열한 신경전도 벌였습니다.
유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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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멘트]
라디오코리아는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각종 선거는 물론 주요이슈에 대해서
공개토론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늘(어제) 토론회를 많이 애청하고 시청해주신
청취자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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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효과음] 라디오코리아 제 23대 미주총연 회장후보 대토론회 중계
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며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제 23대 미주총연 회장후보 대토론회
토론회 시작과 함께
기호 1번 남문기 전 LA 한인회장과
기호 2번 김병직 현 미주총연 수석부회장 두 후보간
치열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남문기 김병직 두 후보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출신 총연회장 탄생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총연회장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대도시가 총연에 협조를 많이 해줘야
총연이 삽니다.”
“대도시의 회장님들도 열심히 봉사하시지만, 중소도시의 한인회장들은
어떠면에서는 더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이번 토론회에서
남문기, 김병직 두 후보가 강조한 것은
미주 총연의 개혁이었습니다.
남문기 후보는 총연의 대표성을 되찾아
저평가된 총연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고,
김병직 후보는 총연의 한국지향적인 태도와
일부 원로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총연의 모습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남문기 후보, 김병직 후보
“다른사람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어야 하고, 벤치 마킹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총연회장에 뽑히게 되면 그 자체가 오히려 개혁이 되지 않겠나…”
“모든 부조리를 없애겠다는 신념하나를 가지고 제가 이번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총연회장으로서의 비젼과 포부 그리고
각 지역 한인회와의 연계와 2세양성 등
미주총연의 당면과제를 묻는 패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두 후보들의 진솔한 답변도 이어졌습니다.
김호원 선관위원장은 라디오코리아와 함께 했던
후보 토론회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공정선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패널들의 질문한 이슈와 비젼에 대해서 (후보들이) 정확하게 답변했고,
(청중들이 많이 와서)좋은 반응을 보인데서 상당히 만족감을 느낍니다.”
4명의 패널들도 이번 토론회가 한인사회보다는
정치색이 깊었던 미주총연이
한인사회에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였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찰스 김 전 한미연합회 전국회장
“총연이 한인들에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하고요.”
160여개 미주 각 지역 한인회의 연합체로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참정권이라는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원하는 총연 내부의 자성적인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개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경제살리기에 앞장서는 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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