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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칼럼] 그리스 사태를 보면서
khalsa store  (Homepage) 2021-07-21 23:10:20, 조회 : 61, 추천 : 10


>[칼럼] 그리스 사태를 보면서  
>남문기  (Homepage)  2010-05-13 23:50:09, 조회 : 43
>
>그리스 사태가 예측을 불허 한다. 며칠 전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 위기는 넘긴 듯하나
>그 돈이 ‘언 발에 오줌 누기’인지 아니면 활활 타오르는 불에 물을 끼얹었지만
>‘불씨는 재 속에 남아 있는지’ 아직 누구도 모른다.
>그리스가 넘어지면 독일을 제외한 여러 유럽 국가가 도미노처럼 쓰러질 것 같아
>독일이 좌불안석인 모양이다.
>미국이 재작년 서브 프라임 사태에서 금융 위기로 휘청거렸을 때
>세계 지도자들이 모여 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심했다.
>이에 비해 그리스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세계 정치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지구촌은 이제 이웃이고 글로벌 시대라는 것이 실감이 간다.
>
>하기야 극동의 자그마한 나라, 한국에서 천안함이 바다에 가라앉은 날, 비록 일시적이었지만
>미국증시가 폭락하고 달러가 폭등할 정도이니 지구촌이 좁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 그리스라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우리가 학교에서 세계 4대 성인을 배우게 되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인 소크라테스가 그리스인이다.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마시기 전 제자 크리토에게 “에스쿨라피오스에게 수탉 한 마리 빚진 게 있으니
>잊지 말고 갚아주게“라고 부탁한 후 독배를 마셨다.
>그 외 아리스토텔레스, 플라톤, 그리고 의술의 시조인 히포크라테스도 그리tm인이다.
>
>그뿐만 아니라 최연소로 세계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도 그리스인이고 마라톤의 발원지도그리스이고
>제우스를 비롯한 온갖 신화의 중심지도 그리스이다.
>근대에 와서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을 당하자 그의 부인 재클린이 다시 시집을 간 곳이
>돈 많은 선박 왕 오나시스가 있던 그리스이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 때 한국과 한판 붙는 팀이 또한 그리스이다.
>그러니까 그리이스는 철학의 중심지이고 신화의 중심지이고 의학의 발원지 이며 체육 올림픽의 꽃
>마라톤의 진원지이니 요즘 말로 ‘인류 문명의 중심지이고 출발지’인 셈이다.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했을 때 당시 로마의 권력자들은 그리스 귀족들의 서가에 꽂힌 서적과
>예술품을 자신의 서가와 안방에 실어 나르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로마의 지성인이 되려면 그리스 문화를 알아야 행세를 했기 때문이었다.
>마치 조선시대 양반 자녀들의 명심보감을 비롯, 사서삼경과 그 외 중국의 공자, 맹자가 쓴 책을
>반드시 읽어야 되는 것처럼 말이다.
>
>정혜신씨가 쓴 ‘그리스 문화 산책’을 읽어 보면 로마시인 호라티우스가 “로마가 그리스를 정복했지만,
>오히려 그리스가 미개한 정복자를 지배했다”고 기록되어 있고 서양 역사의 진수인 ‘로마인 이야기’를
>쓴 시오노 나나미도 “로마인들은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런 그리스가 휘청 거리고 있다. 아무리 높은 지성과 전통과 역사가 있어도 빚 앞에서는 속수무책임을
>볼 수 있다. 소위 ‘빚 앞에는 장사가 없다.’ 라는 말이다. 유럽 언론들은 그리스를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과 한데 묶어 ‘돼지(PIGS)’라는 굴욕적 표현을 쓰고 있다. 애당초 그리스가 그들의 선조 소크라테스가
>빚 갚기를 당부하고 떠난 사례를 기억했더라면 오늘날 ‘돼지’라 불리는 수모는 겪지 않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TV를 보면 분노에 찬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시민들이 경찰들을 향해 돌을 던지는 것을 보면서 한국이 IMF를
>만났을 때 금모으기를 하고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모국에 달러를 보냈던 것이
>기억이 난다.
>사실 한국의 금모으기 스토리는 국경을 초월해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국가 브랜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수백 만명이 장롱 속에서 거북이 귀고리, 반지를 뽑아서 20억달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감동 스토리가
>아닌가? 위기의 대처 방법으로 금 모으기를 했지만 국가가 하나로 뭉친 좋은 기회였을 수도 있다.
>어디 그 뿐인가, 2008년도 말에도 얼마나 많은 미주 동포들이 한국으로 달러를 보냈던가.
>나라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민초들(grassroots)이 그렇게 노력한 것은 현대사에서 전례를 찾기 어렵다.
>위기를 만났을 때 두 나라의 대처 방법이대조적임을 볼 때 한국인의 단결심과 저력이 자랑스럽지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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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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